커즌스, 클리퍼스 합류 조율 ... 조건은 10일 계약 > 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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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즌스, 클리퍼스 합류 조율 ... 조건은 10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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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음하 작성일21-04-02 08:54 조회6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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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안쪽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Boogie’ 드마커스 커즌스(센터, 208cm, 122.5kg)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센터 보강이 시급하다. 주전 센터인 서지 이바카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 이바카는 등 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코트를 밟지 못하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초반에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최근 당일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려 복귀가 예상되나 예열이 좀 더 필요하다.
 

이에 클리퍼스는 이바카의 복귀 지연과 경기력 회복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커즌스를 불러들여 잠시 자리를 채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계약을 통해 함께해 본 후 경기력이 양호하고 팀에 잘 녹아든다면, 그와 잔여시즌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커즌스가 합류한다면, 이바카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이비카 주바치와 커즌스로 안쪽 전력을 꾸릴 예정이다.
 

커즌스는 이번 시즌 휴스턴 로케츠에서 뛰었다. 25경기에서 경기당 20.2분을 소화하며 9.6점(.376 .336 .746) 7.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휴스턴에서 꾸준히 20분 이상 뛰었으나 더 많은 역할을 바랐다. 그러나 휴스턴은 그에게 많은 역할을 맡길 수 없었다. 결국, 휴스턴은 그를 방출했다.
 

이적시장에 나온 이후 그는 좀처럼 팀을 찾지 못했다. 약 한 달 동안 새로운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그나마 클리퍼스 센터진에 누수가 생기면서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계약 조건이 10일 계약이다. 2010년대 골밑을 호령한 대표적인 센터였지만, 아킬레스 파열과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이전과 같은 활동량과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한편, 클리퍼스에는 커즌스와 함께한 레존 론도와 패트릭 패터슨이 자리하고 있다. 론도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LA 레이커스에서 함께했으며, 패터슨과는 NCAA 켄터키 와일드캐츠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같이 뛴 사이다. 론도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지만, 커즌스보다 먼저 가세한 만큼 계약을 체결한다면 적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51&aid=000005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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