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조스웨던 컷 보단 좋습니다.

캐릭터 서사라던가 액션, 쓸데없는 개그 없고 맨오브스틸보다 괜찮았고 원더우먼이나 아쿠아맨까진 아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아쉬운 점은

1. 과거 회상씬에서 다크사이드가 너무 약합니다.

타노스는 어벤져스1에서부터 조금씩 등장해서 최종보스 같은 카리스마와 인피니티 워에서 헐크를 맨몸격투로 압살하는 모습으로 강력함을 어필합니다. 그에 반해 다크사이드는 마블의 타노스처럼 끝판왕 같은 강함과 카리스마가 있어야 할텐데

회상씬에서 도끼질 1방에 피 철철 흘리고 부하 둘이 대피시키는 모습을 보이는데 너무 없어보입니다.

2. 아무리 초기에 2편으로 나눠서 개봉하려고 했다지만 너무 많은 걸 집어넣으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새로 들어온 캐릭터가 3명이라 소개하고 이런 건 그렇다쳐도 벌코나 아이리스의 등장은 굳이 있었어야 싶고 마션 맨헌터도 에필로그에 나온건 이해해도 왜 슈퍼맨 엄마로 변신해서 로이스 레인한테 갔는지 모르겠네요.

3. 인저스티스

플래시포인트에서 이 미래를 바꾸려고 하는건지, 플래시포인트로 인해 인저스티스 상황이 벌어지는지 모르지만 저렇게 개봉했다면 플래시포인트 감독보고 알아서 해결하라고 던진거로 밖에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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