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
일 "
LH
와 국토부, 변창흠 장관조차도 국민의 신뢰를 못 받고 있는 대상"이라며 국토교통부가
LH
조사단에서 빠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국토부가 조사에 필요한 행정적 협조를 하되 조사 주체로 들어가는 건 국민들이 볼 때 괜히 '제식구 감싸기', '물감사'라고 할 수도 있다. 혹시 잔챙이들만 걸러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인력을 파견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동의하며 "쥐를 잡는데 흰 고양이, 검은 고양이가 무슨 소용인가. 쥐를 잘 잡는 고양이를 투입해야 한다"며 "감사원도 투입해서 국토부와
LH
가 제대로 해왔는지 걸러내야 제도적 개선까지 나갈 수 있다. 모든 고양이를 다 투입해도 국민 분노 잠재우기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경질론이 제기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선 "공식적으로까진 아직 아니다"면서도 "변 장관이 국민 신뢰를 받지 못한 상황이지 않나. 국무위원은 임기가 보장된 자리가 아닌 정무적인 자리다. 국민들이 책임을 거세게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지금은 일정 수준 이상의 고위공직자만 재산을 신고하고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이런 투기 정보, 내부 정보를 이용한 사익 추구는 하위직 공무원들이 더 잘 알 수도 있다"며 "고위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52&aid=0001560733
국토부는 빠져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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